알쓸 내 인생 얘기

2021년 마무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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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무리 일기 

2020년 과 2021년 두 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들었다. 
경제적으로는 많은 진전이 있었다. 
내 평생 나를 옥죄어오던 대출 1500만 원은 올해 2021년 여름에 다 갚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목돈을 모아 오고 있었고 지금 2021년 12월 31일까지 
총 2000만 원 모았다. 
은행 320만 원, 한국투자증권 570만 원, 미래에셋증권 1100만 원 
그리고 12월 한 달 일한 급여 240만 원 까지 포함하면 2200만 원이 조금 넘는다. 
1월 15일 이후에는 2200만 원이 넘어갈 듯하다. 
어떻게 보면 내 인생 최고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듯하다. (순자산 기준) 
하지만, 내 나이대에 비해서는 턱없이 많이 부족한 금액이다.... 

그래도 희망을 갖자


▶ 육체적인 건강 측면에서 보면... 
작년에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었다. 특히 치킨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정말로... 
그 뒤로 일을 하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몸이 괜찮아졌지만... 
눈이.. 원근 조절이 너무 안돼서 노안이 벌써 온 게 아닌가 싶다... 
원근 조절이 한참 뒤에 되어서야 조금 볼만 해지는 그런 불편함..... 
슬프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계획했었고, 턱걸이 1회는 성공했다. 


2022년은 단순 튜토리얼을 넘어서 육체적 질적 성장을 해야겠다. 이건 목표다.

▶ 미래 비전, 인생 계획에서의 진도 
그동안 2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블로그는 단 한 번도 손대지 않았다. 
이건 내게 엄청난 문제다. 그렇다고 다른 사이트 라던지.. 이런저런 것들을 손대지 않고 있다. 
이건 문제다. 앞으로는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한국사 자격증도 아직 손도 못 댔다. 이것도 문제다... 
그렇다고 영어 진도를 뺏느냐...? 그것도 아니다... 


하...

▶ 일... 
가장 큰 문제다. 지금 일하고 있는 PCB 회사에서도 제대로 된 내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지금 있는 곳이 작고 영세한 회사라서, 본사 쪽으로 재입사를 해볼까 생각도 해보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은 1월 말 까지는 해야겠다. 
일단 계획은 2월 15일 정도까지 하고, 마무리 짓고 조금 쉬다가 본사 쪽으로 재입사해보려 한다.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여기 있으면서 조용히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지금 주변 사람들과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너무 불편하다... 

이마저도 내 의지가 약한 편이라 지금 당장 그만두고 쉬고 싶은 마음이다..

▶ 재테크 및 투자 관련 
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항상 경제상황을 예측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들이 너무 많았고 
어떤 것은 너무나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방향이라서 놀랐고 
즉, 그렇다는 것은 손실도 있고 수익도 있었다. 
보통은 안정적으로 ETF에 투자하려고 했고, 수익도 잘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의 ETF 수익은 28~30% 정도 되었고, 내년에는 세금도 조금 낼 정도다 
(물론 아주 조금 50만 원?) 

 

한국투자증권에서의 파생상품 투자 수익은 투자 원금대비는 50% 이상 되고 있다. 
문제는 리스크가 그만큼 있어서 너무 아쉬웠던 적도 있고, 항상 수익을 내고 항상 크게 깨진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은 2021년 6~7월 즈음에 정말,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대만 증시 매수를 했는데, 그날 아침에 -5%인가 1시간 만에.. 
그때 계좌가 -40%를 찍었다. (눈물...) 

 

이후로 정신 차리고.... 열심히 복기를 했다.... 
천천히 천천히... 그 이후로도 수십 번의 매매를 했지만, 점차 수익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11~12월에 50% 이상 수익을 냈고, 점차 나아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현재 매매 성공 확률이 48% 밖에 안돼서, 앞으로는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듯싶다. 

 

2022년에는 꼭 잘 하자... 답이 이것밖에 없다.. 슬픈 내 인생...

▶ 원룸 or 투룸 
그동안 3년 정도 살던 그 쓰레기 같은 원룸에서 탈출했다. 
그렇지만 여기 이사 온 원룸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정말 힘들다 
아침마다 목은 칼칼하지.. 고속도로 소음에다가... 
투룸으로 이제 이사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우선.. 1월~2월쯤에 투룸으로 이사하려고 한다. 
물론 그것도 내 상황이 허락하는 한에서 하려고 하는 것...

▶ 컴퓨터 및 전자기기 
이번에 새롭게 컴퓨터를 샀다. 
그래픽카드 본체 모니터 윈도 포함 총 200만 원 쪼금 안되게 들었다. 
하지만 돈값하더라... 
돈이 돈인 이유가 있었어...

▶ 게임 
최근에는 던파 쪼금 하다가, 요즘에는 로아로 게임을 하고 있다. 
재미있게 하고 있고, 물론 그다지 재미는 없다. 
유명하니까 하는 중이다... 
할 것은 많다, 이것저것 다 있는 느낌?..

------------------------------------------------------------ 2022년 목표 

운동 - 팔 굽혀 펴기 200, 턱걸이 20 
일 - 할 수 있는 만큼... 
투자활동 - 좀 더 승률 높이기... 
재산 축적 - 생존 유지비 월 100만 원 만들기 및 현재 재산 1500만 원 보존하기... 
개인스 펙 - 한국사 완료하고, 영어 스펙(토익, 토플) 높이기...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럼 2021년의 내 인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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