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 내 인생 얘기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와 구글 애드센스 결과물

반응형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과거... 2010년 쯔음

군대를 전역하면서 부터였다.


군 전역후에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느 방향으로, 무엇을 위해서, 또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도 몰랐고


그리고... 9년 뒤에도...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지 예상하지 못했다.

어느 누가 자기 인생을 예측할수 있겠는가...


내가 이렇게 아무도 들어주지않을 고해성사(?)를 하는 이유도

과거 세상이란게 이렇다는걸 미리 알지못한 나 자신에 대한 후회와 반성도 있지만


항상 과거에 연연했던 나에게... 앞으로 나아갈수 있게끔 하는 계기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세상 누가 한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사는 사람이 있겠는가...


구글도 초기, 자금부족으로 회사를 매각하려고도 했었고.

아마존도 닷컴버블(2002년?) 위기 당시 회사가 망할수도 있겠다고 했었다.

게다가 흑자구조로 바뀌게된것도 몇년 안되어서부터 라고 알고있다.


과거 내가... 항상 따스했던 집구석 거실에서 컴퓨터 게임만 해대었던 나였는대...

당연히 10년도 안되서 인생을 깨우칠수 있지만은 않을것이다.

이렇게 위안을 삼지만... 그래도 그 10년동안 몇번의 기회가 있었던것을 놓쳤던게 너무 아쉽다...


과거 하소연은 여기까지 하고, 군대 전역후 나는 블로그를 통해서 부가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걸 알았다.

바로 구글 광고 애드센스를 통해서 말이다.


나에겐 생소했지만 너무나 원했던 기능이었다. 그당시 애드센스는 2003년 부터인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던걸로 알고있다. 그럼과 동시에 초기에는 추천 포인트 제도같은게 있어서, 추천인으로 애드센스를 가입하면 추천인에게 수익도 조금씩 주어졌다. 물론 그거와 별개로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블로그에 광고를 달면 바로 효과를 볼수 있었다. 


그래서 그때 내가 할수 있는 포스팅 주제를 생각해보았고.

역시 게임이 가장 편하고 쉽기 때문에 간단한 게임리뷰 포스팅을 했었고


당연히 수익은 안좋았다. 하루 0.3달러? 한달 10달러 정도면 많이 받은거였다.

그렇게 해서 나는 보기좋게 30개 정도 포스팅 하고 중도 하차하였다.

(여기서 내 성격의 단점이 나온다... 끈기부족...)


딱히 바로 하차하는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당장에 먹고살수 있는 돈이 없었고.

나는 내가 할수 있는 알바 말고는 지방에 가서 공장일을 하는것 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안산 반월공단으로 공장일을 하러 출퇴근하게 되었다.

하지만... 공장일이라는게 그렇듯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일한만큼 돈이 되었기에 계속 버티면서 했었다.

그런대 여기서, 내가 블로그를 잊지 말았어야 했는대...

그만 잊어버렸다... 이때가 2011~2013년 쯔음 되는것 같다.


뭐 여차저차 해서...

네이버 카페에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벌기 같은 카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그곳을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하면서 봤지만...


정말, 하나같이 질나쁜 스팸성 콘텐츠를 양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렇게 1일 1포스팅이라는 슬로건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유입된걸로 알고있다.


그리고 지금은 유튜브라는 신대륙을 발견해서 

또 한번 유료구독자를 받고있는걸로 알고있다. (무서운 카페독과점..)

이 시기가 2014년 쯔음 부터 생겼던것같다. 빠른곳은 2012년부터 인가?


그전에도 애드센스 커뮤니티는 있었지만, 네이버 카페 처럼 스팸양성소같은곳은 없었기때문이다...


그때부터 네이버에 검색하면 티스토리 글들이 많았는대...

정말 스팸블로그 처럼 똑같은글이 수두룩하게 보였다.


나도 물론 비슷하게 쓰기도한다, 또 같은주제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기도 하니까...

그치만 이런건 언젠가 네이버가 가만두지 않을것 같다 라는 생각은 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2016년 부터인가? 1년단위로 철퇴를 휘두르는 네이버를 볼수 있었고...

이때 많은 블로거(지?) 들이 떨어져나갔던걸로 알고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지속적으로 공장일이 힘들어서 계속 눈팅만 했었고...

2016년 겨울 자금을 모아서 한번 진입각을 본뒤에 뛰어들었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서, 2017년 2월에는 한달 450달러 까지 터치하게 되었다.

하지만 40~50만원으로는 한달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했었고...


결국 다시 공장일을 찾아해매며... 열심히 복귀각을 노렸다.


그런대, 그때 네이버에서 S?Dia? rank? 알고리즘 인가 하는걸 내놓았다.

사이트 지수를 통해서 과거 검색로직을 바꾸었다고 했다.


이때에도... 많은 블로거들이 떨어져나갔고, 나 역시 어마어마한... 수익성 하락을 맛보았다.


구글 애널리스틱, 2018년 결과물

이미지는 2018년 부터 1년동안의 내 블로그의 세션데이터 챠트다.

1월이 이상한 송곳 차트모양으로 보이는대, 내가 구글 애널리스틱을 1월달에 설치해서 그런듯 싶다.

어쟀든 중간중간에 한번씩 풍파가 있었고 최근 네이버의 검색은... 추풍낙엽처럼.. ㅠㅠ 

바닥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검색에서 완전 제외된것은 아니다.

블로그 활동지수가 낮아져서 그런듯 싶다.


그런대 특이한점은 네이버가 내려가면서, 다음과 구글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는것이다.

구글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정말...

2018년에는 내가 7월쯔음에 포스팅된글을 50%는 지워버렸고, 9월쯔음부터 몇개씩 재정리해서 재업로드 하였다.


그래서 보면 7월에 쭈욱 하락한 그래프를 볼수 있다.

(참고로.. 한달 평균 수익은 2만원 입니다.ㅠㅠ)


구글 애널리스틱

최근 1달 동안의 그래프다.

네이버는 내려가고, 구글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 아직까지 포스팅할 상황이 아니어서...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나이도 30대에 접어들었고, 내가 계속 이런 공장일을 하게된다면, 얼마나, 어느정도 할수 있다고는 보장할수 없다. 그래서 블로그를 포기할수 없는것도 그런 이유고...


아마, 지금 상황이 감정에 계속 연연되는상황이서 이런글을 쓰게된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중에 어느정도 성장해도 이런 후기글을 쓰게될지는 모르겠다.


나이가 30이 넘어가니 느끼는것은.. 몸도 마음도 점차 여유가 없어졌다는거다.

20대 때는, 실패해도, 그래도 아직 뭐 20대니까... 경험이라 생각하자. 하면서 나에게 면죄부를 줬던것같다...


정말 중요한건... 나이가 인생에서 걸림돌이 되는건 맞지만, 성공의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다는건대...

그렇게 나이만을 생각하며 안일하게 20대를 살았던것 같다...


당장 내일도 대출갚을 돈이 없어서 일당 자리를 알아봐야하나.... 고민이 크다...

언젠가 나에게도 행복한 삶이 올까...?... ㅠㅠ


그래도... 죽기전엔 한번쯤 오겠지...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