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 내 인생 얘기

2019년 12월 28일... 제자리 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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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알쓸 내 인생 얘기] - 2019년 3월 31일... 올해 두번째 고민..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2019/08/31 - [알쓸 내 인생 얘기] - 2019년 8월 31일 - 다시 좌절속으로...

 

어느덧 .. 올 한해가 마무리 되고 있다.

시간은 점점 되돌릴수 없이 가고 있는대...

 

내 삶은 계속 제자리인듯한 느낌이다.

올해 초에 목표했던, 목돈 모으기와 어느정도 사이트 완성 및 공장 졸업을 계획했지만...

전부다 실패 했다..

 

올 1월~6월 까지는 단순 조립공장에서 일하면서, 퇴근 후, 주말에는 블로그도 해보고 사이트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보려고 했지만, 엮시나.. 잘 되지는 않았다. 돈은 돈대로 주간만 했기때문에 모이지가 않았고, 사이트나 블로그도 전력을 다해 하지않고 찔끔찔끔 했었기 때문에 잘 되지 않았다...

 

물론, 기초적인 계획과 틀을 잡았다는 것 에서는 큰 발전 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러 호스팅 계정을 결제하고, 계획하고...

 

하지만 그 완성도가 매우 낮았기에 성과를 낼수 없었고, 만족 조차 할수 없었다...

 

그리고나서 6월~11월 중순 까지는 계속 쉬는 바람에... 아...

이 부분이 제일 큰 후회가 밀려온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시간이 많이 남았어서, 여러가지 테스트 해볼수 있는걸 하려고 했지만

금세 게을러져서... 또다시 시간만 버리게되었다..

 

또 매달 나가는 대출하며... 월세.. 생활비 .. 매달 100만원 이상은 족히 쓴듯하다..

그렇게 6개월 번돈을 생각없이 다 써버리고...

 

또 다시 11월 부터 조립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전에 일했던곳 보다는 공장규모가 있어서, 밥도 잘 나오고... 일도 적당히 할만해서 계속하고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건 평일 잔업이라도 있어서.. 만근 하면 260~270만원은 된다는 것 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흑흑... 이제는.. 잔업이 없다... 

 

연말이라서 내년 봄 부터 제품을 많이 생산할것 같다....

그렇다고 또 그만두자니... 놀면서 돈만 쓰고 시간만 버릴것 같아서 ...

어디 다른데로 옮기기도 애매하다....

지금 처럼 추운 겨울에는 대학생 알바들과도 경쟁을 해야해서.. 당분간은.. 힘들지만.. 버텨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 참 난감하네.. 

 

그래서 올해는 딱히.. 블로그니 사이트니 뭐 나아진건 없다..

대출도 지금.. 1200만원 가량 잔액이 남아있고, 매달 40만원씩 내야하는 상황에서..

원금을 일부라도 상환해서 대출을 줄이고 싶지만... 그 마저도 공장 잔업을 안하니.. 여력이 없다...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진짜.. 대출만 없었어도 뭔가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것 같은대...

저놈의 대출이 발목을 크게 잡는다...

그렇다고 한번에 다 갚을수 있는 돈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써도 6개월은 일해야 갚을수 있기에..진짜 애매하게 큰 돈이다...

 

내년에 좀.. 확실하게 일해서.. 목돈을 1,000만원 정도 모으고 난뒤에 일부 대출금을 갚아나가야겠다...

흑흑.. 내년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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